[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배우 김보성이 대한민국의 꿈나무인 아이들의 재능과 활약상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재 발굴단’은 MC 컬투 정찬우 김태균, 패널 김지선 성대현 진행 아래 게스트로 배우 김보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보성은 배우계에서도 ‘의리’ 있는 캐릭터성으로 유명세를 치른 경우다. 이에 그는 과거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릴 때부터 의리가 있었다. 동네 보안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을 발견하면, 그를 때린 아이들을 자신의 손으로 혼내주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런 김보성은 '육체파'일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깼다 그는 어린 시절 떡잎부터 남달랐던 두뇌형이라고. 그는 중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며, 아이큐가 150이라는 사실까지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보성은 10살 영재 화가 이은섭 군의 타고난 미술적 재능, 사격 영재 박현서의 영상을 지켜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보성은 사격 경기를 펼치는 어린 현서의 활약에 손에 땀을 쥐는 듯 함께 흥분하기도 했다.

김보성은 현서의 경기를 영상으로 지켜본 후 “마지막 순간에 역전하는 순간 보니까 대한민국 경기 보는 기분이고, 정말 최고더라”라며 눈물이 날 정도였다며 감동을 전햇다.

김보성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 훌륭한 아이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도 자랑스럽다. 저도 좀 더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꿈나무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어른으로서의 삶과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보성은 “우리 영재 아이들, 의리. 대한민국 의리를 지켜라”라고 소리치며 “영재발굴단 김보성 출연 ‘마무으리’”라는 센스 있는 발언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