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밴드 웨터(WETTER)가 올 한해를 장식하는 마지막 신곡을 발매한다.

18일 소속사 맵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웨터(최원빈, 채지호, 정지훈, 허진혁)는 이날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너와 나 우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신곡 '너와 나 우리'는 웨터가 지난 10월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히든트랙 No.V 버즈X웨터 잠금 해제 라이브'(이하 '히든트랙')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던 곡으로, 밴드를 처음 결성하던 당시 멤버들의 초심이 담긴 노래다. 공식 음원으로 발매해달라는 팬들의 성원에 따라 정식 디지털싱글로 발매된다.

'너와 나 우리'를 작사‧작곡한 최원빈은 "저와 같이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아니어도 모두의 '처음'은 어려울 거라 생각된다"며 "수험생, 취준생, 사회 초년생도 모두가 한 번은 경험했을 춥고 쓸쓸한 '처음'의 감정이 이 노래로 전달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웨터의 올해 마지막 싱글 '너와 나 우리'는 18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신곡 발매 및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서울 홍대 모리츠플라츠(Moritzplatz_seoul)에서 소규모 어쿠스틱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웨터는 지난해 첫 싱글 앨범 '후(Who)'로 데뷔해 자유로우면서도 솔직한 가사의 록음악으로 콘텐츠 전반의 호평을 받아 왔다. 지난 10월 발표한 웹드라마 'Yellow' OST '춤추게 하지마'를 통해 대중과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맵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