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4월 셋째주(4월 14일 ~ 4월 20일)에는 그룹 82메이저(82MAJOR)를 비롯해 엔시티 위시(NCT WISH), 오드유스(ODD YOUTH), 유니스(UNIS), 티아이오티(TIOT) 등이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 82메이저 - '사일런스 신드롬'(SILENCE SYNDROME) (발매일 4월 14일)



82메이저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일런스 신드롬'에는 타이틀곡 '뭘 봐'(TAKEOVER)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정해진 시스템 속 침묵해야 하는 사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트랩, UK 드릴, 드럼 앤 베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힙합 베이스 트랙이다.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 등의 가사를 통해 82메이저 특유의 반항적인 태도와 포부를 담아냈다.

김지하 - '떼창'이나 함성을 유도하는 곡들이 많아 무대에서 돋보일 앨범.
김한길 - 맛깔스러운 래핑과 강렬한 힙합 사운드.

◆ 엔시티 위시 - '팝팝'(poppop) (발매일 4월 14일)



엔시티 위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팝팝'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처음 느끼는 사랑의 감정 앞에서 모든 것이 새롭고, 서툰 첫사랑의 다채로운 감정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벨, 리드 신스와 함께 등장하는 묵직한 베이스 라인, 역동적인 퍼커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댄스 팝 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 세상이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톡 터지듯 생동감 있게 다가오고, 매일 지나던 거리와 익숙한 풍경마저 새롭게 느껴지는 설렘을 감성적으로 가사에 풀어냈다.

김지하 - 풋풋한 가사와 엔시티 위시의 합이 매력적.
김한길 - 귀를 즐겁게 하는 기분 좋은 청량함.

◆ 오드유스 - '아이 라이크 유'(I Like You) (발매일 4월 15일)



오드유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 라이크 유'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유'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10대들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와 함께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감정을 담은 트랙들이다. 타이틀곡은 친한 친구 사이에서 느끼는 즐거운 감정을 키치한 비트로 표현한 알앤비 댄스 곡이다.

김지하 - 타이틀곡과 수록곡들의 매력이 달라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김한길 - 중독성 강한 키치한 사운드.

◆ 유니스 - '스위시'(SWICY) (발매일 4월 15일)



유니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스위시'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앨범명은 '스위트(Sweet)'와 '스파이시'(Spicy)를 결합한 신조어를 의미한다. 매콤 달콤의 조화가 열풍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은 경쾌한 리듬과 귀여운 아케이드 소스들로 이뤄진 곡이다. 가사를 통해 여덟 멤버들의 매콤 달콤한 매력을 음식에 비유했다.

김지하 - 신선한 콘셉트. 유니스 멤버들의 콘셉트 소화력도 인상적.
김한길 - 들을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

◆ 티아이오티 - '플렉스 라인'(FLEX LINE) (발매일 4월 17일)



티아이오티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렉스 라인'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플렉스 라인'을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스스로의 한계를 끊고 우리가 꿈꾸는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강렬한 색소폰 리프와 에너지 넘치는 힙합 리듬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이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당당한 태도와 자신감을 가사에 담아냈다.

김지하 - 플루트 소리로 시작하는 4번 트랙도 매력적.
김한길 -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마성의 후렴구.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