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기억의 밤' 속 배우 강하늘의 강렬한 눈빛이 포착됐다.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강하늘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좇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 사건의 진실을 담은 스릴러 영화다.

스페셜 포스터에는 납치된 후 낯설게 변한 형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기억조차 믿지 못하게 되는 동생 진석 역을 맡은 강하늘의 강렬한 눈빛이 담겨있다. 특히 어두운 방 안에서 땀에 젖은 채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강하늘의 모습은 긴장감을 조성했다.

또한 강하늘의 등 뒤로 날카롭게 뻗어 있는 나뭇가지의 형상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는 꿈과 현실을 혼동하며 미쳐가는 진석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시각화한 듯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기억의 밤'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기억의 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