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기억의 밤' 측이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위키컴퍼니 측은 27일 "'기억의 밤'의 불법 유포자에 대해서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 컴퍼니는 앞서 영화 '범죄도시' 불법 유출 사태 당시 50여 명의 불법 업로더를 고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기억의 밤' 피해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것.

현재 '기억의 밤'은 온라인상 불법 유출로 인해 심각한 저작권 피해를 입고 있다. '기억의 밤' 측은 27일 IPTV와 VOD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이후 페이스북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 풀 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되기 시작했다.

제작사는 불법 다운로드 루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기억의 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