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패딩턴2'의 주인공 패딩턴이 알바 마스터로 맹활약한다.

'패딩턴2'(감독 폴 킹) 측은 6일 패딩턴의 활약이 담긴 스틸과 영상을 공개했다.

'패딩턴2'는 런던 생활 3년 차, 자칭 알바 마스터가 된 패딩턴이 도둑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벌이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스틸에는 초보 아르바이트생에서 아르바이트 마스터로 진화한 패딩턴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겼다. 먼저 루시 숙모(이멜다 스턴톤)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이발소 보조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패딩턴이 포착됐다. 그러나 출근 첫날부터 예상치 못한 사고를 친 패딩턴의 모습이 이어져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새로운 직업인 창문 닦이에 도전한 패딩턴의 모습이 공개됐다. 자그마한 체구로 물 양동이를 옮기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패딩턴은 금세 적응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도케 했다. 특히 잔뜩 힘을 주고 웅크린 귀여운 자세의 패딩턴은 미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아쿠아리움 유리창까지 접수한 패딩턴의 여유 있는 모습이 그가 어떤 일을 겪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패딩턴이 즐겁게 고층 타워를 청소하는 장면이 포함돼 패딩턴 특유의 긍정적 마인드를 짐작케 했다. 마스터로 거듭난 패딩턴의 귀여움 가득한 모습이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8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패딩턴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