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임성훈·박소현이 꼽은 최고의 순간 "지금"
2018. 09.11(화) 16:5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000회 기념 간담회 임성훈(왼쪽)과 박소현(오른쪽)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000회 기념 간담회 임성훈(왼쪽)과 박소현(오른쪽)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C 임성훈이 프로그램 1000회를 맞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밝혔다.

SBS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은 11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세상에 이런 일이'의 MC인 방송인 임성훈과 박소현, 이윤아 SBS 아나운서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소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아무래도 오늘(11일) 녹화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순간까지 왔다. 또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을 줬고, 그런 게 20년 사이 많이 있더라. 보람도 느꼈고 열심히 더 해야겠다고 느꼈다. 500회 때도 10년 되면서 앞으로 또 될까 하면서 큰 기대 안 했는데 오늘 이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 임성훈은 "녹화 때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는 게 '저런 일이 있을 수가 있나' 하면서 순간적으로 기억에 남는 순간은 수도 없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통합을 해서 얘기한다면, 오늘 이 1000회가 가장 기억에 남고. 프로그램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냐면 '행복이란 건 마음먹기에 달렸고 불가능이란 건 없다'는 걸 느낀다. 기억에 남는 순간은 그런 순간을 방송할 때다. 행복을 우리는 모든지 조건이 맞고 조건이 맞아야만 행복하다고 하는데 우리 프로그램에 나온 분들이 가령 몇십 년 동안 아프고 꼼짝도 못 하는 부인을 남편이 간호하는데 경제적 여건도 어려우면서도 부인이 눈이 마주치면서 웃어주면 그 웃는 얼굴을 보는 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한다. 그런 걸 보면 행복은 내 마음에 달렸다고 느끼게 된다. 그 남편 모습 보면 그런 걸 느낀다. 그런 아이템이 너무 많았지만 몸이 불편하다고 멀쩡한 우리도 못하는 걸 성공하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 그런 걸 보면서 이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고 느꼈다"고 했다.

또한 이윤아 아나운서는 "얼마 전에 등에 2kg 혹 달린 할아버지가 전기도 물도 없는 데서 생활하셨다. 주변 분들이 너무 많이 연락이 왔다. 계좌번호 달라고, 도와주고 싶다고 하더라. 그거로 된 건 아니지만 수술을 잘 하셔서 환경이 개선돼서 더 행복하게 사시게 됐다. 내가 잘 하고 있나, 잘 살고 있나 고민하는 30대 중반 노처녀인데 제가 좋은 일의 통로가 된다고 보람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1998년 5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21년을 맞았다. 또한 13일 10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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