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한국과 칠레가 무승부로 평가전을 마쳤다.

11일 저녁 KBS2에서 생중계된 한국 대 칠레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전에서 한국은 칠레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했다. 손흥민과 황의조가 콤비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여기에 백패스 실수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후반전은 전반전과 비슷한 상황으로 흘러갔다. 칠레가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한국은 역습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득점은 없었다. 특히 손흥민의 코너킥을 장현수가 헤딩으로 연결하고, 기성용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마지막엔 아찔한 위기 상황도 있었다. 칠레의 발데스가 추가 시간에 골키퍼 김진현과 1대 1 상황까지 만든 것. 그러나 공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경기가 끝나 실점을 피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