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데스 위시’가 브루스 윌리스의 전매특허 액션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보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신작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신작 ‘데스 위시’(감독 일라이 로스)의 관전 포인트가 조명됐다.

‘데스 위시’는 지난 1973년부터 1994년까지 약 20년 간 5편의 시리즈로 제작되며, 당대 최고의 액션 시리즈로 꼽힌다. 특히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쥔 일라이 로스의 경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수제자로 일컬어지는 실력파 감독이기도 하다.

돌아온 ‘데스 위시’는 불행한 사건에 휘말린 이후 낮에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외과의사로, 밤에는 타깃의 목숨을 거두는 시티헌터로 활약 중인 폴 커시(브루스 윌리스)가 위험천만한 이중생활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할리우드의 액션마스터 브루스 윌리스의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와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가 더해졌다는 강점을 자랑한다.

영화는 총기 범죄를 막지 못하는 무기력한 공권력과 답보 상태의 수사 속에서 총기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아이러니 현실을 보여준다. 또한 SNS상에서 본질이 흐려진 채 빠르게 미화돼 가는 범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의미도 깃들었다. 현재 국내 극장가 절찬리 상영중.

이밖에 ‘보헤미안 랩소디’, ‘별리섬’, ‘창궐’, ‘협상’, ‘타짜’, ‘완벽한 타인’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