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조용필이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50주년 기념 전국투어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22일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조용필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땡스 투 유(Thanks To You)' 구미, 부산 및 서울 앙코르 공연 소식을 알렸다.

조용필은 오는 12월 1일 저녁 7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구미 공연을 시작으로, 8일 저녁 7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공연까지 이어가며 12월 역시 50주년 기념 투어로 전국을 달굴 예정이다.

또 마지막으로 조용필은 12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을 펼치며 50주년 전국투어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앞서 조용필은 서울 잠식 주경기장 공연으로 이번 전국투어 서막을 올렸다. 당시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고, 4만 5천 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등 가왕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이날 세찬 폭우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았던 조용필의 무대와 이에 보답하듯 터져 나오는 관객들의 떼창과 환호가 큰 감동을 만들어낸 만큼 서울 앙코르 공연에 대한 문의 역시 쏟아졌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조용필 서울 앙코르 공연 개최를 확정지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땡스 투 유' 구미 공연 티켓은 오늘(22일) 오후 2시, 부산 및 서울 앙코르 공연은 각각 24일과 26일 오후 2시 예매 가능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