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강남 비-사이드'에 출연한 배우 지창욱이 '우씨왕후'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27일 오후 서울시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인터뷰에서 지창욱은 앞선 작품 '우씨왕후'의 노출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의 밤을 배경으로 경찰과 주류 세계에 몸 담고 있던 해결사, 검사 등이 한 팀을 이뤄 블랙 커넥션을 쫓는 범죄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창욱은 극 중 생존을 위해 화려한 도시 이면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인물 윤길호 역을 맡았다.

이날 지창욱은 '우씨왕후' 노출신의 화제성에 대해 "아쉽다. 노출이나 그런 부분으로 이슈가 많이 됐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을 수도 있는 것이고, 더 알려졌을 수도 있는 거지만 전 아쉬웠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제가 10회 차 좀 넘게 촬영을 했다. 처음에 카메오 제안이 왔을 때 재밌을 것 같았다. 사극 하며 수염도 처음 붙여 봤는데, 분장실에서 비주얼적으로 재밌더라"라고 웃음을 보였다.

지창욱은 "셀카도 많이 찍고 카메라 앞에서 그런 분장과 또 다른 표정이 나오는 걸 보면서 나중에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더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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