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래퍼 트루디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야구선수 이대은과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트루디 소속사 측은 6일 저녁 티브이데일리에 "트루디와 이대은이 현재 좋은 감정을 갖고 교제하고 있는 게 맞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트루디와 이대은이 2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래퍼와 야구선수라는 좀처럼 보기 힘든 조합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곧장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트루디의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며 공식입장까지 심사숙고했다.

이대은의 소속 구단 KT 위즈 관계자 또한 "열애설을 접하고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트루디와 이대은이 결국 열애설을 인정하며 시작하는 연인들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트루디는 7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 앨범 '루드(RUED)'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에 그의 컴백 하루 전에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관심이 신곡까지 지속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3년생인 트루디는 2015년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카리스마 있는 랩 실력을 뽐내며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가수 겸 래퍼 윤미래 닮은꼴로도 주목받았다.

트루디와 열애 중인 이대은은 1989년생으로, 2007년 미국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그는 테네시 스모키스, 아이오와 컵스를 비롯해 일본 지바롯데 마린스에도 몸 담았다. 현재 이대은은 KBO리그 KT위즈 소속 투수로 활약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