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마지막 콘서트 티켓 추가 오픈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7일 장기하와 얼굴들은 마지막이 될 연말 콘서트 '장기하와 얼굴들 마지막 공연 [마무리: 별일 없이 산다]'(이하 '마무리: 별일 없이 산다')의 추가 공연을 확정지었다.

앞서 오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마무리: 별일 없이 산다' 개최를 공식화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10월 30일 티켓 오픈 이후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에 장기하와 얼굴들은 마지막 콘서트를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고자 추가 회차 오픈을 확정지었다. 이번 티켓은 12일 오후 2시 오픈 예정이다.

최근 장기하와 얼굴들은 5집 정규 앨범 '모노(mono)' 발매와 함께 데뷔 10주년 만에 해체를 발표했다. 때문에 이번 '마무리: 별일 없이 산다'는 해체 전 장기하와 얼굴들을 온전하게 만날 수 있는 마지막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장기하와 얼굴들 10년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특별한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은 마지막 활동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고자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한 준비에 매진 중이라는 전언이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 '마무리: 별일 없이 산다'는 오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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