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포켓몬스터’ 첫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의 첫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워너브라더스 픽쳐스는 12일(현지시각) 영화 ‘명탐정 피카츄’(POKEMON Detective Pikach) 트레일러 영상을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포켓몬들과 인간이 공존하는 현대 미국 사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영상 초반부 ‘라임 시티’에 실사로 등장하는 파이리, 푸린, 고라파덕 등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나는 네가 어릴 적부터 포켓몬 트레이너를 꿈꿨던 것을 기억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한 소년이 등장한다. 이어 소년은 자신의 집에서 모자를 쓴 피카츄를 만나게 된다. 피카츄는 유창하게 말을 해 소년을 놀라게 한다. 이후 피카츄와 소년은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피카츄는 복슬복슬한 털과 다양한 표정 연기, 능청스러운 말투로 기존의 피카츄와 다른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피카츄는 영화 ‘데드풀’로 영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목소리 연기를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명탐정 피카츄’는 애니메니션 ‘포켓 몬스터’ 시리즈가 아닌 닌텐도 게임 ‘명탐정 피카츄’를 바탕으로 한 소년과 피카츄가 실종된 소년의 아버지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명탐정 피카츄’의 제작을 맡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워크래프트: 전재의 서막’을 제작한 제작사다. ‘배트맨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맨 오브 스틸’ ‘퍼시픽 림’ ‘고질라’ 등 실사 영화를 제작해 왔다.

‘명탐정 피카츄’는 2019년 5월 10일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명탐정 피카츄’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