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59만 명의 수험생이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가운데 수능 준비물이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늘(15일) 전국 1190개 고사장에서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397명 늘어난 59만 4924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시자는 증가했으나 시험장 반입 가능 물품은 전년과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흰색 수정 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통신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없는 시침과 분침 형태의 아날로그시계 등이다.

스마트폰이나 시계 같은 스마트 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전자담배, 통신 가능한 이어폰 등은 모두 반입 금지 품목이다. 반입 금지 물품을 휴대한 수험생은 1교시 언어 영역 시작 전까지 반드시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후 적발되면 부정행위다.

특히 교육부는 수능 당일인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되자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단, 마스크를 착용하려는 수험생은 매 시간 감독관에게 신원확인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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