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19일 새벽 서울역으로 진입하던 KTX열차가 포크레인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경 KTX 172호차는 서울역 방향 500m 지점 분기형 선로로 진입하던 중 작업 중인 포크레인 측면과 충돌했다.

KTX와 포크레인 충돌로 김모(59) 씨 등 근로자 3명이 다리, 머리 등에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크게 부상을 당하지 않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TX 안에는 승객 140여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이 없었다. 승객 140여 명은 사고 후 소방대원들의 안내를 받아 선로로 내려 걸어서 승강장까지 이동을 했다.

경찰과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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