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도어락’이 실감 나는 공효진의 생활 연기로 도시 괴담을 그린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는 ‘도어락’(감독 이권·제작 영화사 피어나)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다.

영화는 도시 곳곳의 공간을 다양한 톤으로 클로즈업하며 ‘도시 괴담’의 정체성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감독은 경민의 불안한 심리를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공효진의 실감 나는 생활 연기를 십분 활용했다.

이에 드라마, 충무로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공효진의 디테일한 연기 포인트를 살피는 재미가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공효진 외에 김성오, 김예원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12월 5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마약왕’, ‘안녕, 나의 소녀 시절이여’,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여곡성’, ‘국가 부도의 날’, ‘창궐’, ‘보헤미안 랩소디’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