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장승조가 박보검과 송혜교의 다정한 한 때를 목격했다.

6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4회에서는 전 재벌 며느리 차수현(송혜교), 자유로운 청년 김진혁(박보검)의 로맨스와 주변 인물 정우석(장승조), 차종현(문성근), 진미옥(남기애), 남명식(고창석), 장미진(곽선영), 김진명(표지훈), 김화진(차화연), 김선주(김혜은), 이진호(김호창), 구은진(박진주)를 둘러싼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김진혁은 차수현이 보고 싶었다며, 수현이 있는 곳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 밥을 먹은 진혁은 자신을 은근히 밀어내는 수현에게 강아지처럼 자신의 감정을 한껏 표출했다.

진혁은 급기야 수현과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자고 청했다. 순수한 진혁은 커피를 마시다 졸음이 온 듯, 수현의 어깨에 기대 잠들어버리고 말았다.

진혁은 수현에게 감자떡까지 사주며 “대표님, 혼자 아니고 친구랑 아침 먹어 좋지 않냐”라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런 진혁과 수현의 모습을 본 것은 수현에게 여전히 미련이 있는 듯한 정우석이었다. 정우석의 입가에 씁쓸한 비애가 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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