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땐뽀걸즈’ 박세완 장동윤이 사귀는 사이로 발전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연출 박현석) 9, 10회에서는 이규호(김갑수), 김시은(박세완), 권승찬(장동윤), 박혜진(이주영), 양나영(주해은), 이예지(신도현), 김도연(이유미), 심영지(김수현), 땐뽀단장(문혜인), 민주(장이정), 주현(홍승희), 박시영(김선영), 한동희(장성범) 등을 둘러싼 댄스스포츠 성장기와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시은과 승찬이 짝을 맞춰 교내에서 댄스를 선보였다. 승찬은 시은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며 자신에게 자꾸만 가시를 세우는 시은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결국 시은은 쿨하게 승찬을 자신의 남자로 받아들였다. 하교하는 길, 시은은 승찬에게 “우리 사귀는 사이 맞냐. 뭐하면 될까”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해라”라고 말했다. 승찬은 첫 키스를 하라는 말로 알아듣고 부끄러워했다.

시은은 그런 승찬에게 “내 손 잡으라고 한 건데?”라고 빙긋이 웃어 승찬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티격태격한 듯 더할 나위 없이 귀여운 고등학생 커플이 탄생한 참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