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승현 가족의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 율희 부부와 아들 재율, 쿨 김성수와 딸 혜빈, 김승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은 자신을 제외한 부모님과 남동생의 김 광고 섭외 전화를 받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히려 연예인인 자신이 아니라 그들의 가족이 모델로 섭외됐기 때문이다. 이에 김승현은 "나는 18살 때부터 모델 생활을 하고 지금도 모델을 하고 있다"라며 볼멘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 없는 광고 촬영에 걱정이 태산이던 김승환은 정작 광고 촬영날, 김승현에게 심부름을 시키며 거드름을 피웠다. 김승환은 광고 모델을 잘 해내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촬영이 시작되자 긴장한 김승환은 실수를 연발했다. 그는 화장실로 달려가 형에게 전화를 걸어 “나 좀 빼달라고 하면 안 되냐”고 우는 소리를 해 시청자들을 실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