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접속 무비월드’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올해의 영화로 꼽았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2018 접속 어워즈’ 코너에서는 제작진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들이 소개됐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의 대대적 성공을 부정하는 이가 있을까. 특히 현재 국내 관객 825만 명을 육박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크나큰 신드롬을 일으켰다.

전설의 록밴드 퀸과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세계 관객들에게 음악과 감성의 힘을 깨닫게 한다. 실제 밴드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영화에 관한 다채로운 비화들도 존재한다.

우선 극중 스마일 밴드와 프레디 머큐리는 실제로 같은 동네에 사는 친한 이웃이었다고. 이러한 친분으로 말미암아 두 팀은 합동 공연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퀸의 명곡, 프레디 머큐리의 노래들은 어떻게 재현됐을까. 주연 배우 라미 말렉은 극중 음악들에 대해 대해 “프레디 목소리에 제 목소리가 여기 저기 섞인 조합이다. 마크 마텔이라는 가수의 목소리도 들어갔다”라며 음악에 세 사람의 목소리를 배합했다고 밝혔다.

또한 ‘접속! 무비월드’ 제작진은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서치’(감독 아니쉬 차간티)를 올해의 영화로 꼽았다.

이밖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베놈’, ‘내안의 그놈’,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너는 착한 아이’, ‘엘리자베스 하베스트’, ‘언니’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