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류준열이 선배 공효진의 배려심을 극찬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 코너에서는 ‘뺑반’(감독 한준희·배급 쇼박스) 주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이 전하는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좌천된 형사 시연(공효진)과 말단 순경(류준열)이 한 패로, 용의자(조정석)를 쫓게 된다.

공효진은 여형사 캐릭터에 대해 “말이 별로 없는데 강한 이미지다. 카리스마 넘친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공효진, 류준열이 한 편이고 저는 용의자다. 촬영 때부터 외로웠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 공효진에 대해 “왜 케미의 퀸인지 알겠더라. 평소에도 굉장히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저희가 ‘고생했어’ 이런 사이가 아니다. 놀리고 놀림받고 그런 사이다”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뺑반’은 뺑소니만을 다루는 경찰 내 조직인 뺑소니 전담반 ‘뺑반’이라는 참신한 소재, 짜릿한 카 액션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가 열연했다. 오는 2019년 1월 개봉.

이밖에 ‘도어락’, ‘국가부도의 날’, ‘말모이’, ‘그대 이름은 장미’의 간략한 줄거리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