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네 명의 꽃미남 아이돌이 달콤한 세레나데를 열창하며, 연말 브라운관의 여심을 제대로 훔쳤다.

28일 밤 방송된 KBS2 ‘2018 KBS 가요대축제’는 MC 엑소 찬열, 방탄소년단 진, 트와이스 다현 진행 아래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여심을 설레게 하는 ‘꽃미남’ 아이돌 4인방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였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속 4명 미남을 뜻하는 일명 'F4'의 재현일까. 말 그대로 완벽한 비주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압도했다.

사랑스럽고 달콤한 세레나데 에디킴의 ‘이쁘다니까’가 주제곡으로 선정된 가운데 워너원 황민현, 갓세븐 진영, 몬스타엑스 민혁, NCT 재현이 뭉쳤다.

네 명은 부드러운 톤의 핑크 의상을 입고 등장해 대니한 외양과 ‘꿀성대’로 여심을 녹였다. 민혁은 “팀명은 은비까비다. 은혜로운 비주얼 까임 방지 비주얼의 준말”이라며 센스를 과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대축제에는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비투비, 에이핑크, 황치열, 선미, 청하, 노라조,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AOA, 빅스, 뉴이스트 W, 갓세븐, 몬스타엑스, NCT 127, 용준형, 십센치, 로이킴, 러블리즈, 모모랜드, 우주소녀, 더보이즈, 김연자, 셀럽파이브가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