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호정이 스크린에 돌아왔다. ‘그대 이름은 장미’가 충무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까.

5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눈여겨볼만하다’ 코너에서는 신작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배급 리틀빅픽처스)의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코미디다.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이 호흡을 맞췄다.

‘써니’의 7공주였던 유호정이 엄마의 반전 과거를 소환한다. 88년 히트곡을 주제로 아줌마가 아니라 아이돌이었던 그 시절이 소환된다. 아이돌 지망생 장미는 갑작스레 임신을 하게 되고, 밤무대를 뛰며 엄마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수 십 년 이후 장미는 과거 남자친구 명환(박성웅)과 재회하고, 과거의 남자 사람 친구(오정세) 역시 이 구도에 얽힌다. 이에 딸(채수빈)의 아빠가 누구일지가 영화의 또 다른 히든카드 플롯일 테다. 오는 16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인 디 아일’, ‘베일리 어게인’, ‘액슬’, ‘거짓말을 사랑하는 여자’, ‘저스티스’의 간략한 줄거리, 2019년 관객들에게 눈도장 찍을 배우 박지환, 김선영의 매력이 클로즈업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