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크로켓 집이 프랜차이즈 의혹에 휩싸였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 출연한 크로켓 집이 개인이 창업한 가게가 아닌 프랜차이즈 식당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골목식당'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 편 크로켓 집이 '가맹점 문의'를 위해 적어둔 전화번호와 부동산 관련 사업을 하는 A 업체의 전화번호가 일치했다.

A 업체는 공식 카페를 통해 "건축가와 시공사, 건축주 사이에서 지식, 정보량의 차이를 메우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A 업체는 지난해 8월 회사 공식 카페에 청파동 크로켓 집 오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이다. 현재 청파동 하숙 골목 편이 방송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