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조병규가 '스카이(SKY)캐슬'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조병규는 14일 개인 SNS에 "가족사진. 아버지도 계십니다. 멋있게"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속 노승혜(윤세아)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장녀 차세리 역의 배우 박유나가 카메라를 들고 얼굴을 반만 드러낸 가운데, 쌍둥이 형제 중 형 차서준 역의 김동희와 동생 차기준 역의 조병규가 극 중 엄마 노승혜 역의 윤세아를 사이에 두고 소파에 앉아 있다.

또한 차민혁 역의 배우 김병철이 극 중 아내와 자녀들을 앞에 둔 채 철창을 붙잡고 바라봤다. 실제 전개에서 차민혁은 자녀들을 엄하게만 훈육하고, 노승혜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감싸는 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윤세아와 부러운 듯 바라보는 김병철의 모습이 극 중 설정을 연상케 했다. 나아가 배우들의 친밀감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스카이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스카이 캐슬이라는 고급 빌라 단지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드라마다. 조병규와 윤세아 외에도 배우 염정아, 김서형, 이태란, 오나라 등이 출연 중이다.

특히 드라마는 최근 시청률 19%를 돌파하며 20% 고지를 눈앞에 두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16일에는 18일 밤 방송을 앞둔 17회 대본 유출설까지 제기돼 신드롬급 유명세를 보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병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