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연예가중계'에서 메간 폭스가 가수 비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장사리 9.15'의 메간 폭스와 조지 이즈와 함께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오영주가 영화 촬영차 내한한 메간 폭스와 조지 이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메간 폭스는 "영화 때문에 온 적은 있었지만 한국에서 일을 해본 적은 없었다. 정말 영광이다"라고 했다.

이어 오영주는 메간 폭스와 조지 이즈에게 "'장사리 전투'를 한 마디로 설명해 달라"고 물었다. 이에 조지 이즈는 "김명민"이라고 답했다.

'장사리 9.15'는 배우 김명민과 메간 폭스의 만남으로 이미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오영주는 조지 이즈에게 김명민에 대해 물었다. 조지 이즈는 "힘이 넘치고, 그는 아주 강렬한 배우"라고 김명민을 칭찬했다.

'장사리 9.15'는 1950년 9월 15일에 벌어진 장사리 전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펼쳐진 장사리 전투에 참전한 학도병들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메간 폭스는 극 중 마가렛 히긴스 역을 맡았다. 이에 메간 폭스는 "그녀는 1950년대 역사 인물 중 첫 종군 여기자였다. 그녀는 다수의 전쟁에 대한 기사를 썼고, 한국 역사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메간 폭스는 "예전에 영화 '닌자 어쌔신'을 본 뒤로 쭉 비의 팬이다"라면서 "그는 복근이 72개나 있다"고 했다.

또한 메간 폭스는 "한국의 음식을 좋아한다. 특히 호박죽을 좋아한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