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이수경이 ‘기묘한 가족’ 촬영장 분위기를 공개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 코너에서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의 주연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의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이날 이수경은 김남길이 평소 생각했던 이미지와 다소 달랐다며 "제게 센 이미지였다. 그런데 촬영해보니 그렇지 않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수경은 “현장에서 재영 선배, 남길 선배가 분위기 메이커였다. 두 분 다 되게 재밌게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정재영은 “촬영 전에 (김남길이) 비호감이었는데 같이 작업해보니 더 비호감이더라”라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월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자천자왕 엄복동’,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윙키즈’, ‘튼튼이의 모험’, ‘뺑반’, ‘극한직업’, ‘범블비’의 간략한 줄거리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