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독특하다 못해 귀여운 코믹 좀비물이 충무로에 상륙한다.

2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는 신작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의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다. 정재영, 엄지원, 김남길,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좀비물을 기존물과 다르게 비튼다. 좀비 바이러스가 사람을 회춘시킨다는 것. 가족들은 물리면 회춘한다는 효능을 직접 확인해보기로 한다. 하지만 좀비(정가람)는 케첩을 좋아하는 채식주의자라는 또 하나의 귀여운 설정이 등장, 관객들의 실소를 유발할 전망이다.

영화는 촬영 내내 촬영장에서 살다시피 한 배우들의 밀착형 생활 연기 덕에 배꼽 잡는 코믹 좀비물로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13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내 안의 그놈’, ‘쉐기 독’, ‘그대 이름은 장미’, ‘보헤미안 랩소디’의 간략한 줄거리, ‘사바하’ 이정재, 박정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