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내기 골프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차태현이 ‘라디오스타’에서도 하차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20일 티브이데일리에 “MC 차태현은 하차합니다. 방송분은 한 회차가 남아있습니다. 오늘 녹화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세 명의 MC가 진행합니다”라고 밝히며 차태현의 하차를 알렸다.

앞서 16일 KBS '뉴스 9'을 통해 '1박2일' 차태현, 김준호가 수백만 원대의 내기 골프를 친 정황이 담긴 대화방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차태현이 MC로 출연 중이던 ‘라디오스타’ 측은 차태현에 대해 “상황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차태현은 사과문을 발표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으며 논란 후 4일여 만에 ‘라디오스타’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