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7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 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은 오전 7시 기준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9일 하루 동안 48만2556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이후 7일 연속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예매율 역시 개봉 2주차임에도 불구 실시간 예매량이 100만 장을 육박하는 등 극장가의 매진 사례와 함께 예매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감독 김현호 배급 NEW)은 전날 대비 91.9%의 관객이 감소한 9934명의 관객을 동원했음에도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28만4995명이다.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전설 속 보물을 찾아 뽀로로와 친구들이 신비의 섬으로 떠나는 스펙터클 보물찾기 어드벤처다.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 배급 NEW)은 전날 대비 31.8%의 관객이 감소한 618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7만4736명이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영화 ‘노팅힐’(감독 로저 미첼)은 전날 대비 22.2%의 관객이 감소한 199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만1950명이다. ‘노팅힐’은 세계적인 스타 애나 스콧과 런던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남자 윌리엄 태커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크게 될 놈’은 7위, 영화 ‘미성년’은 8위, 영화 ‘캡틴 마블’은 9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