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영화 '스타워즈'에서 추바카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피터 메이휴가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피터 메이휴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3일(현지시각) "피터 메이휴가 지난 4월 30일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피터 메이휴는 텍사스 주의 위치한 자가에서 친지들의 참석 아래 편히 눈을 감았다. 피터 메이휴는 1997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4'(감독 조지 루카스 배급 이십세기폭스)부터 2017년 개봉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까지 대부분의 스타워즈 시리즈에 캐릭터 추바카의 목소리로 출연했다.

피터 메이휴의 죽음을 슬퍼한 많은 배우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배우 마크 하밀은 트위터를 통해 "내가 알던 사람 중 가장 큰 마음을 가진 사람. 항상 웃으며 날 반겨줬다. 그 사람을 알게 돼 영광이다"며 슬픔 마음을 전했다. 배우 해리슨 포드는 "피터 메이휴는 착하고 멋진 사람이었다. 소중한 캐릭터에 사명을 갖고 임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배우 필리 디 윌리엄스는 "가슴이 아프다. 그가 남겨준 소중한 기억들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피터 메이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