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인기와는 달리 조촐한 모습으로 동창회 모임에 참석했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7일(현지시각) "크리스 에반스가 고등학교 20주년 동창회 모임에 깜짝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서드베리를 방문했다. 모교 링컨-서드베리 지역 고등학교의 20주년 동창회가 콘라드 레스토랑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이날 크리스 에반스는 하얀 티셔츠에 검은 카디건을 입고 등장했다. 특히 왼쪽 가슴에 붙여진 조그마한 이름표가 눈에 띄었다.

식당 매니저 도나 스콧은 "크리스 에반스가 동창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을 찍으며 흥분한 모습이 역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크리스 에반스가 직접 직원들을 불러 함께 사진을 찍길 권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해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는 13일 만에 20억 달러(한화 약 2조5700억 원)의 글로벌 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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