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나비 오늘(25일) 행사 감행, '김학의 절친 父' 최정훈 무대 오른다 |
| 2019. 05.25(토) 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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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나비 유영현 최정훈 논란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각종 구설수에 오른 그룹 밴드 잔나비가 오늘(25일) 행사에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이다. 25일 공연계에 따르면 잔나비는 이날 오후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릴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9에 참석해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한다. 기존 공지된 바에 따르면 잔나비는 가수 청하,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뒤를 이어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10분까지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날인 24일 잔나비 멤버 유영현과 최정훈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날 행사 참석 여부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이에 잔나비는 전날 팀 탈퇴를 한 유영현을 제외하고 네 명의 멤버만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부친이 김학의 전 차관에게 접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된 보컬 최정훈은 예정대로 무대를 꾸민다. 지난 24일 잔나비 멤버 유영현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됐다. 이에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유영현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당사자가 이를 인정함으로써 그의 팀 탈퇴 및 연예계 활동 중단을 공식화했다. 페포니뮤직 측에 따르면 유영현은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같은 날 밤, 잔나비 보컬인 최정훈이 부친으로 인해 구설수에 휩싸였다. 부친이 김학의 전 범무부 차관에게 3000만원 상당의 향응과 접대를 한 사업가이며, 최정훈 역시 해당 사업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최정훈은 이틑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름도 거론하기 두렵고 싫은 ㄱㅎㅇ 건에 관해서 제가 아는 사실은 아버지와 그 사람이 제가 태어나기 전 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만 알고 있다. 저는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혜택조차 받은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최정훈은 "제 진심과 음악과 무대 위에서 보여드린 모습들이 위선으로 비춰지는 게 죽기보다 두렵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페포니뮤직 측도 최정훈 관련 논란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페포니뮤직 측은 "뉴스로 보도된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며 저희 페포니뮤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라면서 "보도에 거론된 두 아들 또한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관련 조사를 받은 적도 없습니다"라고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더불어 페포니뮤직 측은 "현재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유포되고 있어 이에 있어 법적 강력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라고 최정훈 관련 의혹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페포니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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