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2부터 야라 그레이조이 역으로 출연한 영국 배우 제마 웰렌이 아직 드라마의 엔딩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제마 웰렌은 2일(현지시각) 영국 채널4 토크쇼 '선데이 브런치'에 출연해 최근 종영한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제마 웰렌은 "'왕좌의 게임'의 엔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직 보지 못했다"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집에 돌아왔을 때 남편이 '왕좌의 게임'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고 있어서 어떤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대충 알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지 않아 대부분의 에피소드를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제마 웰렌은 1981년 출생으로 재즈와 탭 댄스에도 일가견 있는 다재다능한 영국의 여배우이자 코미디언이다. 2010년에는 '퍼니 우먼 버라이어티 어워즈'에서 스탠드 업 코미디 부문에서 수상하며 코미디 실력도 인정받았다. 이어 2012년부터 '왕좌의 게임'에서 남성보다 더 카리스마 있고 털털한 모습을 가진 야라 그레이 조이를 연기하며 인기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제마 웰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