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수미가 아끼는 후배 오윤아와 그의 아들을 위한 여름철 반찬 비법을 대방출했다.

1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은 김수미, 장동민, 여경래, 이원일, 미카엘 아쉬미노프 세프 출연 아래 여름철 밥도둑 반찬 순대볶음, 장아찌 3종 세트 레피시 등을 공개했다.

이날 김수미는 평소 여성스럽고 예쁜 후배 오윤아를 몹시 아끼는 마음을 드러내며, 그를 반갑게 맞았다.

오윤아는 현재 외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작품을 워낙 많이 해서 바빴다. 요즘은 아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려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윤아는 평소 요리를 잘하는 친정엄마의 영향을 받아, 아들에게 다양한 퓨전 요리를 해준다고 토로했다. 미트볼 스파게티 등을 즐긴다는 그는 엄마이자 요리 실력자이기도 했다.

그런 오윤아에게 김수미는 여름철 집 나간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요리 레시피를 대공개했다.

가장 먼저 매콤한 순대볶음이 눈길을 모았다. 김수미는 양파, 대파, 양배추, 홍고추, 청양고추를 어슷썰기로 썰어넣고 매콤달콤한 양념을 뚝딱 만들어냈다. 양념엔 양조간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후추가 들어갔다.

특히 김수미는 순대볶음에 기름을 두르지 않은 채, 순대 자체에서 나오는 기름기를 활용해야 한다는 ‘꿀팁’을 전수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김수미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밥도둑 장아찌 비결을 귀띔했다. 양파장아찌, 모둠장아찌, 오이지는 간장, 식초, 설탕을 적절히 배합해 담백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했다.

오윤아는 ‘아들바라기’ 엄마답게 김수미의 반찬 비결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프닝에서 출연진들은 이날의 주전부리로 달콤한 떡꼬치를 즐기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수미네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