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음악방송 18관왕을 달성했다. '뮤직뱅크'에서만 6번째 1위다.

14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 우주소녀가 1위 후보로 경합한 끝에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날 '뮤직뱅크' 순위는 디지털 음원 차트, 시청자 선호도 차트, 음반 차트, 방송 횟수 차트를 합산해 집계한 결과 결정됐다.

이로써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지난 4월 12일 발매 이후 18번째로 국내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전날인 13일 데뷔 6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신보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이다.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된 펑크 팝(Funk Pop) 장르의 곡으로, 사소한 일상과 행복을 알아가는 작은 것들에 즐거움을 느끼며 그것을 지키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유명 팝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빌보드 '소셜 50' 차트 10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5월 한 달 간 북미, 남미, 유럽 등지에서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고 귀국한 방탄소년단은 15일, 16일 양일 간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팬미팅 '머스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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