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남 모르는 실제 성격을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된 tvN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이하 ‘손세이셔널’)에서는 손흥민의 축구 인생, 토트넘 홋스퍼 팀에 머무는 영국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흥민은 한 쇼핑센터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으로 영국 택시 블랙 캡을 이용했다. 그는 “호출 택시 타면 되는데, 빨리 후딱 가려고 항상 블랙 캡을 탄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제가 성격이 좀 급한 편이다”라며 자신의 실제 성격을 귀띔하기도 했다.

이어 청춘으로서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손흥민은 “짧은 머리가 낫냐. 긴 머리가 낫냐”고 물었다. 그는 “사실 앞머리가 없는 게 앞이 잘 보여서 낫긴 하다. 팬들도 짧은 머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국 팬들은 길거리에서 손흥민에게 사진을 요청하며 “우리의 영웅”이라는 극찬을 건네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손세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