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검법남녀 시즌2' 정재영과 노민우가 첫 대면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연출 노도철) 12, 13회에서는 닥터K 정철(노민우)가 국과수 직원들과 마주쳤다.

이날 서울동부지검에 방문한 정철은 검찰 간부 회의를 빠져나오던 국과수 팀과 만났다.

정철을 알아본 한수연(노수산나)은 "이쪽은 외상외과 장철 선생님 장철"이라며 "검안 나갔다가 뵜는데 서연이 교통사고 떄도 직접 치료해주셨다"고 국과수 동료들에게 소개했다.

돌아가면서 인사를 나누던 중, 백범(정재영)은 정철과 악수를 했다.

정철이 백범 옆을 지나쳐 자리를 뜨려는 순간, 백범은 "오늘 혹시 시신 만졌냐"고 물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빨간 스타킹 살인사건이 그려졌다. 그 중 정철이 평소 의사일 때와는 달리 모자를 눌러쓴 채 공원 화장실에서 피 묻은 손을 씻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빨간 스타킹 살인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정철과 이를 파헤치는 법의관 백범의 강렬한 첫 만남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검법남녀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