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기네스 팰트로에 대한 서운함을 장난스럽게 말했다.

미국 연예매체 팝 슈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에 출연한 톰 홀랜드, 젠다야 콜맨, 제이콥 배덜런과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톰 홀랜드는 "기네스 펠트로와 기념사진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면서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는 "기네스 팰트로가 기념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는데, 내 이름을 '그 사람'이라고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젠다야 콜맨은 "SNS에 사진을 올리다가 갑자기 네(톰 홀랜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나 보다"라며 농담했다.

또한 톰 홀랜드는 질의응답 시간에서 '기네스 팰트로가 맡은 배역의 이름이 뭐냐'는 질문에 "버지니아 페퍼 포츠"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만큼 기네스 팰트로에 대한 관심을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해 기네스 팰트로는 자신의 SNS에 "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생일 축하해'라고 말할 수 있는 4월 4일이 너무 좋다. 함께 사진을 찍어준 '그 사람'에게도 고맙다"라고 작성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팝슈가 유튜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