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가수 홍진영의 모친을 장모님이라고 불렀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부모님이 '마흔 전에는 (장가를) 가야 되지 않냐고 하시더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토니의 모친은 "진영이 2살 아래인데, 장모감도 얼마나 좋냐"며 홍진영과 김희철을 엮기 시작했다.

김희철은 "진영이 성격 진짜 좋은 사람 중 하나다. 게임도 좋아한다"고 홍진영을 칭찬했고, 홍진영의 모친을 향해 "장모님"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의 모친은 "빨리 빨리 해야 한다. 오늘부로 장모님이라고 해라"고 김희철을 부추겼고, 김희철은 "장모님이 무슨 음식을 좋아하실까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홍진영의 모친은 "나는 다 좋아한다"며 흐뭇한 미소로 응답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