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강식당3'가 새롭게 시작된 가운데, 코미디언 이수근이 설거지 총책임자로 발탁돼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밤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3'(이하 '강식당3')에서는 기존 방송인 강호동, 코미디언 이수근,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위너 멤버 송민호, 블락비 멤버 피오, 모델 안재현에 추가적으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합류해 처음으로 피자 장사를 시작했다.

지난주 나영석 PD는 "여러분들은 모르셨겠지만, 어제 '강식당2'의 촬영이 끝났다. 열심히 준비해 온 면 반죽으로 파스타를 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시작될 '강식당3'를 예고했다.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선 "백종원은 미리 이 일에 대해 알고 있었다. 레시피를 준비해두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영석 PD는 "새롭게 업무 분담이 구성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규현이 메인 셰프로서 피자를 전반적으로 담당하며, 안재현이 '짜무라이스' 제작과 함께 규현을 도와 피자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오의 김치밥과 디저트 부는 유지하면서 이수근은 설거지 총책임자로 발령됐다"고 하자, 승진으로 한껏 기대를 품고 있던 이수근이 욕을 내뱉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인사 공고를 통해 강호동이 파스타 담당으로 배정됐음을 알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강식당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