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 멤버들이 최민환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전 멤버 율희와 아들 재율, 쿨 출신이자 노훈수(김성수 천명훈 노유민) 김성수와 가수 박상철, 딸 혜빈 양, 김승현과 딸 수빈, 아버지 김언중, 어머니 백 여사, 동생 김승환 등의 가족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이 소속된 FT아일랜드는 중요한 콘서트를 갖게 됐다. 율희는 최민환 내조 차원에서 커피차, 레몬차를 준비해 현장에 출격했다.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은 최민환과 율희와 마주앉아 아들 재율의 삼촌 격 면모를 과시했다. 이들은 재율이가 나중에 공부를 잘 하길 바란다며 “고려대 가는 거 어떠냐”라고 말해 최민환을 웃게 만들었다.

이홍기는 공연으로 재율의 등록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약을 다짐해, 그룹을 오래도록 바라봐준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들 간 팀워크가 돋보이는 대목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개된 FT아일랜드 공연은 화려한 비주얼, 퍼포먼스, 실력이 한데 모인 장관이었다. 최민환 어머니는 울컥해 눈물을 쏟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