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장뇌삼을 직접 재배해 손님상에 내놓는 '자족식당'이 등장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자족식당'에서는 장뇌삼이 들어간 오골계 해신탕 식당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식당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해있다. 대표 메뉴는 장뇌삼이 들어간 산더미 오골계 해신탕이다. 사장님이 직접 캐온 장뇌삼 뿐만 아니라 전복, 오골계, 문어 등이 가득 들어 있다.

25년 심마니 경력의 사장은 산에서 직접 장뇌삼을 키우고 있다. 특히 장뇌삼 열매에 들어 있는 씨앗을 따서 재배하고 있다. 사장은 "5년 정도 된 것만 해신탕에 넣어서 육수를 낸다"고 이야기했다.

오골계 해신탕의 비법은 약재가 가득 들어간 육수다. 잔대, 삽주, 겨우살이, 헛개나무 등 들어가는 약초만 25~30가지다. 사장의 아내가 약재를 직접 말려서 48시간 동안 우려내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약초들도 사장이 직접 산을 다니며 캐고 있다. 고기, 해물 등과 잘 어울러질 수 있는 약재들만 고른다.

약초 외에 재료 역시 당일 공급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 사장의 아내는 "바로 잡은 것들이라 싱싱하다"며 재료의 신선함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