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이덕화 김보옥 부부가 커피숍을 차렸다. 가게명은 '덕화다방'이다.

23일 밤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덕화다방'에서는 이덕화 김보옥 부부가 덕화다방을 오픈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덕화 김보옥 부부는 '덕화다방' 준비하고 나섰다. 두 사람은 직접 커피 전문가에게 커피와 차를 만드는 법을 배웠고, '덕화다방'을 도와줄 직원들을 직접 섭외했다.

가장 먼저 합류한 직원은 허경환이었다. 이덕화는 "너는 무조건 사장"이라며 허경환을 추켜세웠고, 허경환은 "엄마가 갑작스러운 호의는 의심해보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 김보옥은 허경환과 함께 메뉴를 선정했다. 가장 주된 메뉴는 단연 커피였다. 아메리카노, 삼박자 커피 등이 '덕화다방'의 대표 메뉴다. 더불어 수제쌍화차, 수란도 메뉴에 등록됐다. 김보옥은 "좋은 음식으로 대접할 생각만 하면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세 사람을 직접 메뉴들을 만들어 맛을 보며 오픈 전 평가에 나섰다. 특히 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쌍화차였다. 허경환은 "쌍화차에 이렇게 뭐가 많이 들어가는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맛을 본 이덕화 또한 "진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제에 봉착하기도 했다. 삼박자 커피의 커피, 프림, 설탕 비율을 정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허경환은 서로 다른 비율로 탄 커피들을 마셔보며 "스푼은 작고 컵은 커서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다"고 지적했다.

'덕화다방'은 이렇게 오픈 준비에 열을 올렸다. 방송 중간 '덕화다방'을 찾은 손님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는 모습이 잠깐 예고돼 '덕화다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아졌다. DJ부스까지 갖춘 '덕화다방'은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맛과 기쁨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덕화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