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아침마당'에서 배우 윤문식이 황혼 재혼을 적극 찬성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남은 인생, 이 사람과 살란다!'를 주제로 황혼 재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문식은 "황혼에는 3혼, 4혼도 상관 없다"며 황혼 재혼을 찬성해 눈길을 끌었다.

윤문식은 "난 재혼한 지 10년차가 됐다. 행복하다"며 "나이가 들면 돈 걱정, 건강 걱정, 외로움이 가장 문제다. 젊은 사람들은 사랑해서 결혼하지 않나. 황혼의 사람들은 사랑을 만들기 위해서 결혼한다. 그래서 1분 1초가 아깝다"고 밝혔다.

소설가 김홍신 또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도 나오는 말이 있다. 정사를 잘 펼치려면 홀아비, 과부, 고아, 독거노인을 도와줘야 하고, 특히 늙은 과부, 늙은 홀아비는 함께 살도록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라며 황혼 재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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