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윤선우가 이영은의 불행에 공감, 이입했다.

29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65회에서는 왕금희(이영은), 주상원(윤선우), 주상미(이채영), 한준호(김사권), 왕금주(나혜미), 한석호(김산호), 나영심(김혜옥), 왕재국(이한위), 주용진(강석우), 허경애(문희경), 변명자(김예령), 서여름(송민재) 등을 둘러싼 가족 멜로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상미는 금희의 서여름 입양을 막으면서, 결국 준호와 금희의 이혼 상황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상미는 준호와 금희가 곧 이혼한다며 이 사실을 집안에 떠벌렸다. 누나 상미의 말을 들은 동생 주상원의 마음은 찢어졌다.

상원은 “누나랑 그 남자 결혼 나는 축하해줄 수 없다”라며 금희를 안타까워했다. 상원은 상처 받은 금희를 배려해 위로의 문자를 보내려 했지만, 차마 전송 버튼을 누르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여름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