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조현재 아내 박민정이 남편과의 달콤한 연애 스토리를 고백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김구라, 서장훈, 김숙, 게스트 축구선수 기성용 아내 겸 배우 한혜진 진행 아래 인교진 소이현, 안현모 라이머, 윤상현 메이비와 절친 유인영, 진영, 신동미 허규, 조현재와 프로골퍼 아내 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민정은 중국음식을 배달해버린 남편에게 도끼눈을 뜨면서도, 손님으로 온 여동생 부부에게 남편을 향한 애정과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박민정 여동생은 “나는 형부가 너무 잘생겨서 부담스러워”라며 꽃미남 배우인 그의 존재감을 언급했다.

부부는 박민정에게 어떻게 조현재와 연애하게 됐냐는 비화를 물었다. 박민정은 “우린 서래마을에서 데이트하다가 이태원에서 샌드위치 먹으로 6kg 걸어다녔다”라며 “여의도 가서 족발 먹고 또 걸어오고.. 그런 식으로 운동하고 먹는 건강한 데이트를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조현재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랬다”라며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즐겁게 회상했다.

이어 박민정은 처음에 조현재를 봤을 때를 회상하며 “아, 나 저 사람이랑 잘 되겠구나 싶었다. 미쳤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첫눈에 조현재가 운명이었음을 고백했다.

특히 박민정은 어린 시절부터 작은 몸집임에도, 건강식 덕분에 건강하게 살아올 수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남편 조현재의 건강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남편과 오래 함께하고픈, 그를 아끼는 아내의 진심이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날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캠핑카 데이트를 즐기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