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전기구이 마늘치킨, 파네 치킨, 유림 치킨이 등장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먹킷리스트' 코너에는 치킨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치믈리에 국내 1호 서보근이 출연해 치킨 맛집 세 곳을 꼽았다.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은 1977년 오픈해 약 40년 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왔다. 대표 메뉴는 전기구이 마늘치킨이다.

맛의 비결은 국내산 의성 마늘만을 사용한다는 것. 간 마늘을 소금, 후추와 버무려 닭 안에 넣고, 3시간 동안 전기로 구워 기름기를 빼준다.

이어 파네 치킨으로 사랑받고 있는 치킨집이 소개됐다. 파네 치킨은 치즈가 가득 든 빵과 소스로 양념된 치킨이 한 접시에 나온다. 치즈를 늘려서 치킨에 말아 먹는 것이 특징이다.

치킨 위에 로제 소스가 뿌려져 있고, 치킨의 튀김옷이 얇아 느끼하지 않게 손님들이 즐길 수 있다.

세 번째 소개된 곳은 유림치킨을 판매하는 치킨집이었다. 유림치킨은 중국 음식 유린기와 한국식 치킨을 퓨전해 만든 음식이다. 치킨 위에 숙주와 청양 고추가 올라가 있고, 간장 소스가 가득 뿌려져있다.

서보근은 이 곳의 맛의 비결에 대해 "닭다릿살만 들어 있어서 살이 퍽퍽하지 않고, 채소와 함께 먹으면 식감이 풍부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닭을 마늘 백후추 청주 등에 6시간 동안 재운 뒤, 찹쌀가루를 입혀 콩기름에 튀겨주는 것도 중요하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