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최근 유행하는 '보틀캡챌린지'에 도전했다.

기안84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보틀캡챌린지"라며 한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기안84는 잠시 채비를 갖춘 뒤, 삼각대 위에 올려져 있는 물병을 발로 찼다. 원래 '보틀캡챌린지'는 병뚜껑만 날아가야 하지만 물병이 통째로 날아간 모습에 기안84는 멋쩍은 듯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했다.

이를 본 배우 이시언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나온 최민식의 대사를 패러디하며 "실례지만, 어디 기 씹니까"라고 말했고, 코미디언 박나래는 "기안84님, 제발"이라고 했다. 이어 모델 한혜진은 "얘 왜 이러는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이들이 하고 있는 '보틀캡챌린지'는 최근 유명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도전 중 하나다.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스타뎀과 가수 존 메이어의 영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연예인뿐만 아니라 축구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등의 운동선수도 이에 합류하며 화제가 됐다. 또한 최근 그룹 엑소 멤버 찬열, 백현, 방송인 유병재와 같은 국내 연예인들도 '병뚜껑 챌린지'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기안84 인스타그램]